에스엠 SM 공개매수 인수전 하이브 vs 카카오 어떤 종목 매수할까?

안녕하세요! 경제•재테크 맛집입니다.

오늘은 최근 주식 시장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 카카오와 하이브의 움직임 그리고 에스엠과 카카오 하이브의 주가 흐름 하이브 sm 공개매수 가격 등에 대해서 살펴볼까합니다.

SM 새 경영진이 신주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카카오에게 지분 9.05%를 넘기는 결로 결정하면서 특별한 이슈없이 카카오의 sm인수가 기정 사실화 되는 것처럼 보이면서 카카오의 주가도 덩달아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 전 총괄의 SM엔터의 지분 18.7% 중 14.8%를 주당 12만원에 하이브에 넘기고 하이브가 시장에서 주당 12만원에 공개매수를 발표하면서 순조로울 것 같았던 에스엠의 카카오 인수는 하이브의 승리로 굳어지는 듯 했습니다.

 

But, 예상치 못한 변수는 항상 있는 법!!

에스엠의 주가가 공개매수 가격인 12만원을 훌쩍 넘어서면서 최고 133,600원까지 상승하게 됩니다. 즉, 하이브의 공개 매수 12만원은 사실상 무력화 되어버린 겁니다.

 

이제 하이브 vs 카카오의 인수전은 다시 원점입니다.!!

 

현재 예상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아래와 같은데, 하이브는 이미 이 전 총괄의 지분의 4천억대에서 인수했기 때문에 사실상 물러설 수 없을 것 같고, 카카오의 신주발행이 법원에서 인정해준다면 카카오 또한 물러설 수 없게 됩니다.

• 하이브 공개 매수 가격 상향
• 카카오의 공개 매수 발표 최대 14만원 수준?
• 카카오 vs 하이브 14만원 수준 공개매수 가격 발표 후 개인 주주의 선택의 몫?
• 제 3의 투자자 인수전 참여
• 하이브 인수 포기 vs 카카오 인수 포기

 

카카오와 하이브 중 14만원 이하에서 인수하게 된다면 주가는 +효과를 통해 주가 상승의 이슈가 될 테고 주당 15만원을 넘어서 인수한다면 승자의 저주라는 말이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결론적으로 현 시점에서 블랙스완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승자는 아마도 에스엠을 보유한 주주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주가가 하락해도 최소 12만원 공개매수 가격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주당 12만원 이하로 보유 중인 에스엠 주주는 꽃놀이패를 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될 것 같습니다.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주가 흐름

에스엠의 주가는 아래 일봉 차트와 같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최고 133,60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단기 고점 우려해서 이익 실현해야겠지만, 카카오와 하이브 중 최소 13만원 수준에서 다시 공개 매수 가격이 뜰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매도할 필요성은 단기간으로는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 이익 실현하고 12만원 이하로 단기 조정이 있다면 익절 후 다시 매수의 전략은 언제나 유효해 보입니다.

 

저는 단기 스윙보다는

주식 매수시 중•장기 매수 후 익절을 선호하는 편이라 진입 시점을 고려할 때 주봉차트와 월봉차트도 함께 보기 때문에 아래에 주봉과 월봉 차트도 함께 올려두었습니다. 

주봉과 월봉이 추세 하락일 때는 정말 매수하고 싶다면 단기 접근해야 하고 월봉이 추세 상승 차트라면 주봉과 일봉을 보고 진입 시점을 잡으면 리스크가 줄어들 확율이 높아집니다.(물론 확율일 뿐입니다)

 

 

 

카카오 주가 흐름

카카오 일봉 차트를 보면 긴 하락 추세에서 바닥을 찍고 상승 추세 전환을 위해 꿈틀거리는 모습입니다.

단기적으로 에스엠의 인수가 시너지가 크기 때문에 에스엠의 인수 가능성 소식에 상승했지만 예상치 못했던 하이브의 인수전 참여로 단기 하락 중에 있습니다.

 

현재 카카오는 싱가포르투자청(GIG)와 사우디아라비아국부펀드(PIE)로부터 자금을 조달했고 1차 자금 유입은 2월 20일경 8975억원으로 에정되어있고 카카오와 앵커에퀴티파트너스가 보유한 카카오 픽코마 지분을 활용해서 5천억대를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하이브의 에스엠 공개매수 가격보다 높은 14만원 수준에서 sm 공개매수를 할 자금 여력은 충분할 것으로 보이고 카카오의 최종 판단만 남겨두고 에스엠의 주가흐름, 여론 등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전 총괄의 카카오가 신주발행 및 전환사채 중단이라는 가처분이 인용된다면, 카카오의 지분은 사실은 "0%"가 되기 때문에 오히려 자금을 대량 투입해서 시장에서 공개매수를 펼칠 가능성도 적지 않아 공개 매수의 가격에 따른 카카오의 주가도 요동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일 800억 수준이 IBK증권을 통해 에스엠 대량 매수가 발행한 점은 과연 카카오의 우호 세력일 확율이 높아 가처분이 인용되더라도 공개 매수를 통한 지분 전쟁에 뛰어들겠다는 강한 의지가 아닐까? 그냥 제 뇌피셜입니다 ㅎㅎ

 

 

 

하이브 주가 흐름

에스엠 인 전 총괄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손쉽게 이사회 장악 및 SM엔터를 인수할 것으로 보였지만 에스엠의 주가가 공개 매수 가격인 12만원을 넘어서면서 현 시점에서는 사실상 공개매수는 실패한 수가 되어버렸습니다.

 

카카오의 반격과 이미 매수한 지분을 고려하면 하이브 입장에서는 물러설 수 없는 전쟁이 되어버렸습니다.

카카오의 경우는 가처분이 인용되면 지분이 "0"라 물러서고 다른 인수업체를 물색할 수 있지만 하이브로서는 현재 되돌아 가기엔 이미 인수한 14.8%가 무의미해지기 때문에 공개매수 단가를 인상해서라도 25% 추가 매수할 확율이 높습니다.

 

 

하이브의 주가는

만약 12만원에 정상적으로 공개매수가 진행되었다면 주가의 흐름은 더욱더 탄력적으로 상승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에스엠의 인수는 하이브와 카카오 두 업체 모두 시너지가 크기 때문에 주당 12만원은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입니다, 하지만 주당 14~15만원대를 넘어서서 공개 매수해야 한다면 시너지와 인수 가격 비교해서 매력적인 부분이 줄어들기 때문에 오히려 하이브에는 악재가 될 소지도 여전히 상존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에스엠의 인수가

하이브와 카카오의 주가 흐름과 연동될 것으로 보여지고 법원의 결정 그리고 카카오의 반격 가능성, 최종적으로 공정위의 독과점 심의 결과 등을 고려하면 에스엠•카카오•하이브는 2월 말까지는 이슈에 따른 주가 변동성은 아주 리드미컬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떤 종목을 보유하고 있나요?

어떤 종목을 진입할까요? 이제 고민이 점점 더 깊어지는 2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