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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그플레이션 뜻과 발생 원인 인플레이션보다 무섭다[경제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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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그플레이션 뜻과 발생 원인 인플레이션보다 무섭다[경제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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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스테그플레이션(Stagflation) 1분 브리핑

  • 스테그플레이션의 뜻: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과 지속적인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입니다.
  • 무엇이 문제인가요? 보통 불경기에는 소비가 줄어 물가가 떨어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스테그플레이션은 '경기는 나빠져 실업자가 속출하는데, 물가는 미친 듯이 치솟는' 최악의 모순 상태를 말합니다.
  • 발생 원인: 주로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공급 충격'이나, 과도하게 풀린 돈이 회수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 중앙은행의 딜레마: 물가를 잡으려 금리를 올리면 경제가 완전히 박살 나고, 경제를 살리려 금리를 내리면 물가가 폭등해버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에 빠집니다.

 

스테그플레이션 뜻과 발생 원인
스테그플레이션 뜻과 발생 원인

뉴스에서 하루가 멀다고 '물가 비상', '경제 둔화'라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다가도, 거시 경제 지표 하나가 발표될 때마다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모습을 보며 내 계좌의 안위가 걱정되실 텐데요.

 

우리가 가장 두려워해야 할 시나리오는 단순히 주가가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월급은 그대로고 취업문은 좁아지는데, 내일 먹을 쌀값과 기름값은 미친 듯이 오르는 최악의 경제 질병. 바로 '스테그플레이션(Stagflation)'입니다.

 

오늘은 금리 인하만을 기다리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끔찍한 악몽인 스테그플레이션의 뜻과 발생 원인, 그리고 혼돈의 매크로 장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투자 생존 전략을 경제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아주 명쾌하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스테그플레이션 뜻과 발생 원인 인플레이션보다 무섭다[경제용어]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상식적인 경제 원리는 단순합니다. 경제가 호황일 때는 사람들이 돈을 많이 쓰니 물가가 오르고(인플레이션), 경제가 침체기일 때는 다들 지갑을 닫으니 물가가 떨어진다(디플레이션)는 것이죠.

 

그런데 이 당연한 룰을 산산조각 내는 돌연변이가 존재합니다.

경제 성장률은 바닥을 기고 기업들은 사람을 자르는데, 마트의 밥상 물가와 햄버거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는 기현상. 전 세계 중앙은행과 경제학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불치병, 바로 '스테그플레이션(Stagflation)'입니다.

 

 

진퇴양난, 중앙은행이 앓아눕는 이유

스테그플레이션이 무서운 이유는 명확한 '치료약이 없다'는 데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물가가 너무 오르면 미국 연준(Fed) 같은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이라는 소방수를 투입해 돈줄을 조이고 물가를 때려잡습니다. 반대로 경기가 너무 안 좋으면 '금리 인하'라는 영양제를 꽂아 돈을 풀고 경제를 살립니다.

 

하지만

스테그플레이션은 고열(물가 상승)과 저체온증(경기 침체)이 동시에 온 상태입니다.

 

물가를 잡자고 금리를 올리자니 가뜩이나 숨이 헐떡이는 경제가 질식사할 판이고, 경제를 살리자고 금리를 내리자니 미쳐 날뛰는 물가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됩니다. 중앙은행이 쓸 수 있는 카드가 모두 막혀버리는 최악의 딜레마에 빠지는 것입니다.

 

 

1970년대 오일쇼크, 그 악몽의 재림인가?

역사상 가장 끔찍했던 스테그플레이션은 1970년대 '오일쇼크' 때 발생했습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몇 배씩 폭등하자, 공장을 돌리고 물건을 배달하는 비용이 치솟았습니다. 당연히 물가는 폭등했지만, 기업들은 비용 감당을 못해 문을 닫았고 실업률은 극에 달했죠.

 

그렇다면 최근의 미국과 글로벌 매크로 환경은 어떨까요? 미국의 1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등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며 '경제 둔화'의 시그널을 강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소비지출(PCE)이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주거비와 끈적한(Sticky) 서비스 물가 탓에 연준의 목표치인 2%로 시원하게 내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이 "성장은 꺾이는데 물가는 왜 안 떨어져?"라며 스테그플레이션의 공포를 다시 입에 올리는 이유입니다.

 

 

우리들의 투자 생존 전략은?

이러한 매크로의 공포가 시장을 덮치면 주식 시장은 극심한 발작을 일으킵니다. 기업의 실적은 나빠지는데 금리 인하 기대감은 사라지니 밸류에이션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포트폴리오를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테그플레이션 국면에서는 뜬구름 잡는 성장주보다는 **강력한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사람들이 안 살 수 없는 필수 소비재를 다루는 '가치 방어주'**가 유리합니다. 또한, 원가가 오르는 만큼 가격을 즉각 올릴 수 있는 강력한 가격 결정력을 가진 독점 기업, 혹은 화폐 가치 하락을 방어해 줄 금(Gold), 달러, 필수 원자재 비중을 늘려 방어력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마무리 요약

현재 미국의 경제 상황을 1970년대와 같은 완벽한 스테그플레이션이라고 단정 짓기에는 고용 시장이 너무나 탄탄합니다.

 

하지만, 경제 성장 둔화와 끈적한 물가의 조합은 분명 투자자들에게 '금리 인하 지연'이라는 뼈아픈 시련을 주고 있습니다.

 

거시 경제의 흐름을 읽지 못하면 내 계좌가 녹아내리는 것을 구경만 해야 합니다. 오늘 배운 스테그플레이션의 의미를 꼭 기억하시고, 다가올 각종 물가 지표 발표에 귀를 기울이시며 현명한 투자 전략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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