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롭게 나오기 시작한 신조어 중 하나가 바로 '뱅크데믹'이라는 단어입니다.
뱅크데믹은
은행(Bank)과 펜더믹(Pandemic)의 합성어로 은행의 금융위기 불안과 공포가 펜디믹처럼 전세계로 빠르게 전파되고 확산된다는 뜻에서 생긴 단어입니다.
'23년 3월 10일 SVB(실리콘밸리은행)이 위기설이 나오고
불과 36시간만에 뱅크런으로 인해 파산하면서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확산되면서 스위스의 CS(크레디스위스)를 거쳐 독일의 도이치뱅크까지 빠르게 확산되면서 뱅크데믹이라는 용어가 등장했습니다.
실리콘밸리 은행의 파산을 다른말로 '모바일뱅킹의 역습" 이라고 불릴만큼 이제는 은행앞에 줄서는게 아니라 조금이라도 불안하면 바로 인출해서 돈을 이체 시켜버리는 속도가 그만큼 빨라졌다는 의미입니다.
✔ 뱅크데믹 시초가 된 은행 위기 Time Line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Bankdemic의 히스토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1. 2023년 3월 10일
-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2. 2023년 3월 12일
- 뉴욕 시그니처은행 파산
3. 스위스 크레디트스위스(CS) 위기설
- 스위스 최대 은행인 UBC가 3월 19일 인수하면서 위기 해결
4. 2023년 3월 24일
- 독일 최대 투자은행 도이체방크 장중 14%대 폭락, 신용디폴트스와프(CDS)가 8.3% 넘게 치솟 등 극심한 변동성 보임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차이점
1. 2008년 금융위기
- 글로벌 금융위기가 된 2008년의 경우는 부실 주택담보대출 즉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 부실에서 시작됨. 즉 은행의 직접적인 부실이 원인이 되어 전세계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2. 2023년 금융위기
- SVB 파산으로 시작, 전체 은행을 대상으로 하는 부실 대출의 은행 전반에 걸친 문제가 아님
- 각종 SNS의 발달과 커뮤니케이션의 빠른 전달로 인해 위기설이 나오면서 동시에 스마트폰으로 모바일뱅킹을 통해 순십간에 인출 사태가 발생
- 전셰계 어느 은행도 단 36시간만에 동시에 접속해서 모바일뱅킹으로 모든 자금을 타 은행으로 이체시 견뎌낼 수 있는 은행은 많지 않아 향후도 위기설이 나오면 뱅크런으로 인해 늦어도 48시간 이내 은행의 파산 예상
- 각 국의 은행 예금에 대한 보전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는 방향으로 위기 극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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