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WBTN) 주가 80% 폭등! 디즈니 제휴와 어닝서프라이즈 원인 분석

전일 미국 증시에서 네이버의 미국 나스닥 상장회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일 기준 80% 대 급등했습니다. 조정 시 장기 보유하고 있는 유저라면 하루에 80% 수익이라는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준 종목일 겁니다.

그럼, 왜 웹툰(티커: WBTN) 주가가 급등으로 상승 마감했는데 원인을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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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8월 13일(미국 현지), 웹툰 엔터테인먼트(WBTN)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와의 대형 협업을 발표했습니다.
- 이번 계약을 통해 디즈니, 마블, 20세기 폭스, 스타워즈 등 인기 IP 100여편이 웹툰 플랫폼에 독점 공급되고, 양사가 새 오리지널 웹툰도 공동 제작합니다
- 이 파트너십은 웹툰의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과 성장성을 크게 높일 이벤트로 평가됩니다.
예상 뛰어넘은 2분기 실적
- 2분기 실적에서 웹툰은 매출 3억4,800만달러(전년 동기 대비 8.5%↑), 주당순이익(EPS) 0.07달러의 ‘깜짝’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 월가 전망치(0.02달러 이익, 3억4,100만달러 매출)를 모두 상회하며 시장 기대감을 자극했습니다.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12개월 목표주가가 14~15달러(일부 23달러까지도)로 현 주가 대비 다소 보수적, 단기 급등 이후 변동성 국면이 이어질 전망.
시장은 단기적으론 ‘디즈니 효과’ 프리미엄, 이후엔 실적과 사용자 성장 유지 여부가 관건입니다.

이번 장세는 글로벌 엔터업계 대형 이슈와 실적 모멘텀이 동시에 작용한 이례적인 이벤트입니다. 실적, 콘텐츠 영향력, 글로벌 확장성 등 다각적 관점에서 추가 분석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