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주 발행만 있는 단순 거래에서는 투자 후 가치=투자 전 가치+신규 투자금입니다.
- 새 투자자의 지분율은 투자금÷투자 후 가치로 계산합니다.
- 기존 주주의 비중이 낮아지는 지분 희석과 보유 지분의 경제적 가치 변화는 다릅니다.
- 구주 매각·전환증권·스톡옵션·우선주 조건이 섞이면 단순 계산을 그대로 적용할 수 없습니다.
프리머니(Pre-money)는 새 투자금을 받기 전의 기업 지분 가치, 포스트머니(Post-money)는 투자금을 반영한 뒤의 가치입니다. ‘기업가치 100억원에 20억원 투자’라는 문장을 읽었다면 100억원이 투자 전인지 후인지 먼저 물어야 합니다.
프리머니 100억원과 포스트머니 100억원은 왜 다른가요?
같은 20억원을 투자해도 분모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모든 투자금이 같은 가격의 신주 인수에 쓰이고 다른 주식 변동이 없다는 가정입니다.
| 제시된 조건 | 투자 전 가치 | 투자금 | 투자 후 가치 | 새 투자자 지분 |
|---|---|---|---|---|
| 프리머니 100억원 | 100억원 | 20억원 | 120억원 | 약 16.67% |
| 포스트머니 100억원 | 80억원 | 20억원 | 100억원 | 20% |
AngelList의 기업가치 용어 설명도 투자 전·후 기준에 따라 같은 투자금의 지분율이 달라짐을 보여 줍니다. 기업가치는 해당 거래에서 협의한 지분 평가 기준이며 회사의 예금 잔액·매출·상장 후 시가총액과 같은 숫자가 아닙니다.
투자 전 80억원에 20억원을 받으면 어떻게 되나요?
포스트머니는 100억원, 새 투자자 지분은 20%입니다. 투자 전 전체 주식을 100만 주로 두면 주당 가격은 8,000원입니다. 20억원으로 25만 주를 새로 발행하므로 총 125만 주 중 새 투자자는 25만 주를 보유합니다.
기존 주주의 주식 수가 자동으로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100만 주는 그대로이고 전체 주식 수가 커져 비율이 100%에서 80%로 내려갑니다. 추가 투자하지 않은 기존 주주가 원래 60%를 가졌다면 거래 후에는 60%×80%=48%입니다.

프리머니·투자금으로 지분 희석 계산하기
기본값은 위 설명을 위한 가정입니다. 금액은 모두 억원으로 맞추세요. ‘기존 개인 지분율’은 투자 직전 본인이 가진 비율이며, 본인은 추가 출자하지 않는 것으로 계산합니다.
계산식은 투자 후 가치=투자 전 가치+신규 투자금, 새 투자자 지분=신규 투자금÷투자 후 가치×100, 개인의 투자 후 지분=투자 전 개인 지분×투자 전 가치÷투자 후 가치입니다. 금액은 각각 최대 10억 억원, 지분은 0~100%의 유한한 수를 받고 소수 둘째 자리로 반올림합니다.
이 계산기는 동일 가격의 신주 발행만 가정합니다. 구주 매각·전환사채·SAFE 등 전환증권·옵션 풀 증설·주식 종류별 권리·비용·세금·후속 증자는 제외합니다. 실제 계약 지분이나 공정가치, 투자 수익률을 확정하지 않습니다.
지분율이 60%에서 48%가 되면 손해인가요?
비율이 줄었다는 사실만으로 손익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위의 단순 평가 기준에서는 투자 전 80억원의 60%와 투자 후 100억원의 48%가 모두 48억원입니다. 외부 자금 유입으로 분모가 커지기 때문에 생기는 산술 관계입니다.
다만 이 숫자는 실제로 팔 수 있는 현금이나 확정 수익이 아닙니다. 거래 가격이 모든 주주에게 똑같이 적용되는지, 우선주와 보통주의 권리가 같은지, 팔 수 있는 상대와 조건이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이후 회사 가치가 낮아지거나 권리 조건이 바뀌면 결과도 달라집니다.
프리IPO면 곧 상장하는 걸까요?프리IPO는 상장 확정을 뜻하지 않습니다. IPO·공모·상장의 차이와 KIND·DART 확인 순서, 비상장주식의 환금성·계약 조건을 살펴보세요. →
신주 투자와 구주 매각은 어떻게 다른가요?
신주 투자는 회사가 새 주식을 발행하고 투자금을 받는 구조입니다. 구주 매각은 기존 주주가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다른 사람에게 파는 구조이므로 매각 대금은 보통 매도한 주주에게 갑니다.
구주 거래만 있고 주식 수가 변하지 않는다면, 그 거래 자체로 제3의 기존 주주 지분율이 일괄 희석되지는 않습니다. 신주·구주가 함께 있는 거래에서 전체 거래대금을 모두 회사로 들어온 돈이라고 계산하면 오류가 납니다.
실제 계약에서 계산이 달라지는 이유 4가지
- 전환증권: 전환 조건에 따라 새 주식 수와 기준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스톡옵션: 부여·행사 예정 물량을 분모에 포함하는 ‘완전희석’ 기준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 권리 차이: 우선주 청산우선권·상환권·전환 조건이 다르면 같은 지분율이 같은 경제적 권리를 뜻하지 않습니다.
- 후속 라운드: 다음 거래의 가치가 낮아지는 다운라운드나 추가 증자가 있으면 지분과 권리가 다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
회사에 확인할 때는 ‘이번 금액은 신주와 구주가 각각 얼마인가요?’, ‘기업가치는 투자 전인가요, 후인가요?’, ‘전환·옵션을 반영한 주주명부 기준인가요?’라고 나누어 물어보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기업가치가 1,000억원이면 투자금도 1,000억원인가요?
아닙니다. 평가 기준과 실제 조달액은 다릅니다. 1,000억원의 투자 후 가치에서 신주 투자금이 100억원이라면 단순 가정의 새 투자자 지분은 10%입니다.
투자금이 0이면 어떻게 되나요?
이 계산기의 가정에서는 투자 후 가치와 기존 지분율이 그대로입니다. 다만 무상증자·주식분할 등 다른 주식 수 변동은 계산 범위에 포함하지 않습니다.
자본금과 프리머니는 같은 뜻인가요?
다릅니다. 등기·회계상 자본금과 투자 거래의 지분 평가액은 다른 개념입니다. 자본금만 보고 투자 가격이나 회사 전체의 경제적 가치를 알 수는 없습니다.
시리즈A와 B의 기업가치를 바로 비교해도 되나요?
단계 이름만 맞춰 비교하면 안 됩니다. 투자 전·후 기준, 주식 종류, 거래 시점과 전환 조건을 함께 맞춰야 합니다. 단계별 목적부터 이해하려면 투자 단계 안내를 먼저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