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의 체코 원전 계약 원공시 4건을 읽는 사례 안내입니다. 아래 금액은 각 원공시에 기재된 당시 환산값입니다. 2026년 현재 모든 계약 조건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확인이나 사업의 최종 진행 전망이 아닙니다. 개별 계약의 실제 최신 조건은 이후 정정공시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체코 원전 수주액을 볼 때 참여 기업들의 금액을 모두 더해 ‘체코에서 새로 발주한 유일한 총액’이라고 쓰면 안 됩니다. 전체 프로젝트, 발주자와 직접 맺은 계약, 그 계약 수행 과정에서 다른 회사에 맡긴 설계·공급 계약은 집계 범위가 다릅니다.
반대로 같은 발전소의 계약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두 같은 계약이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한전기술의 종합설계와 원자로계통설계는 계약 상대방과 역무가 다릅니다. 먼저 누가 누구에게 무엇을 맡겼는지 선으로 연결한 뒤, 어떤 질문에 답하려는 합계인지 정해야 합니다.
원공시 4건에서 확인한 계약 상대방과 금액
표는 특정 기업의 투자 우열이나 현재 계약 잔고를 비교하는 순위가 아닙니다. 공시일과 계약일을 나누고, ‘회사가 받을 계약 금액’의 상대방을 표시했습니다. 금액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원공시의 원 단위 환산액이며 단위가 큰 숫자라 가로로 넘겨 볼 수 있습니다.
| 계약·공시 | 계약 상대방 → 수행 회사 | 당시 공시 계약액 | 계약일 |
|---|---|---|---|
| 두코바니 5·6호기 종합설계용역(A/E) 2025.12.12 공시 |
한국수력원자력 → 한전기술 | 1,250,850,298,678원 | 2025.12.12 |
| 두코바니 5·6호기 NSSS 계약 2025.12.16 공시 |
한국수력원자력 → 두산에너빌리티 | 4,928,968,079,043원 | 2025.12.15 |
| 두코바니 5·6호기 터빈발전기 공급 2025.12.16 공시 |
한국수력원자력 → 두산에너빌리티 | 711,106,288,572원 | 2025.12.15 |
| 두코바니 5·6호기 원자로계통설계용역 2025.12.24 공시 |
두산에너빌리티 → 한전기술 | 373,449,426,066원 | 2025.12.24 |
NSSS는 원자로계통의 핵심 설비를 가리키는 표현이며, A/E는 원전 종합설계 역무를 뜻합니다. 한전기술의 원자로계통설계는 그 회사가 맡은 별도 용역입니다. 이름에 두코바니 5·6호기가 공통으로 들어가더라도 상대방과 수행 범위를 함께 봐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종합설계와 원자로계통설계는 같은 계약인가요?
원공시상 서로 다른 계약입니다. 종합설계 계약 상대방은 한국수력원자력이고, 원자로계통설계 계약 상대방은 두산에너빌리티입니다. 같은 한전기술이 수행하더라도 회사의 계약 목록에서는 역무와 거래 상대방이 구분됩니다.
이 차이는 공급망의 단계도 보여 줍니다.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두산으로 이어지는 계약과 두산에서 한전기술로 이어지는 설계 계약을 나란히 놓고, 둘을 더한 값을 곧바로 외부 발주 규모의 증가라고 부를 수는 없습니다. 다만 공개 문서만으로 내부에 포함된 세부 금액을 완전히 조정한 것은 아니므로, 특정 금액을 임의로 빼서 정확한 ‘중복 제거 프로젝트 총액’을 만들지도 않습니다.

이것은 회사들이 같은 매출을 부당하게 중복 계상했다는 뜻도 아닙니다. 회사별 계약·매출과 산업 전체의 외부 수요는 답하려는 질문이 다릅니다. 회계상 매출 인식의 적정성을 판단하려면 각 회사의 재무제표와 주석을 별도로 살펴야 합니다.
5조 6,400억원과 다른 계약액을 모두 더해도 될까요?
원공시의 두산 NSSS와 터빈발전기 공급 두 금액을 산술적으로 더하면 5,640,074,367,615원, 약 5.64조원입니다. 이는 두 개 원공시의 당시 원화 환산액을 더한 값이라고 이름을 붙일 수 있습니다. 모든 회사·모든 공사·전체 프로젝트의 고유 총액이나 최종 이익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합계를 만들지 먼저 정하세요. 한 회사가 체결한 계약 목록을 정리하는 것, 발주자의 직접 발주액을 정리하는 것, 전체 공급망에 생긴 모든 거래액을 정리하는 것은 서로 다른 작업입니다. 공급망 전 단계의 거래를 더하면 중간 거래가 포함된 합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숫자를 외부 프로젝트 규모와 비교하면 분모와 범위가 어긋납니다.
실제 계약에는 부분 재위탁, 별도 추가 역무, 다른 통화와 세금, 변경 계약이 섞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 계산기는 포함 관계가 명확한 가상의 세 단계 사슬만 보여 줍니다. 입력한 실제 계약 이름만으로 포함 관계를 판정하거나 수익을 예측하지 않습니다.
가상 계약 사슬의 단순 합계 비교
발주자 → A → B → C로 이어지는 가상 사례입니다. A의 외부 계약 안에 B 계약이 전부 포함되고, B 계약 안에 C 계약이 전부 포함된다는 가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 체코 계약의 중복액을 판정하는 계산기가 아닙니다.
100·40·10억원은 가상 예시입니다. 완전 포함 가정을 확인한 뒤 비교하세요.
계산식: 모든 계약의 단순 합 = A+B+C, 모형의 외부 계약 = A, 사슬 내 계약을 더해 생긴 차이 = B+C. 각 금액은 0~1,000조원, 소수 넷째 자리까지 지원하며 결과도 최대 소수 넷째 자리로 표시합니다. 계약액 비교이며 기업별 매출 인식·순이익·부가가치·현금유입을 계산하지 않습니다. 부분 포함·추가 공사·다른 발주자가 섞이면 이 모형으로 실제 총액을 구하지 마세요.
같은 유로 계약인데 원화 환산값은 왜 다를까요?
공시가 적용한 날짜와 통화 구성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한전기술 종합설계 원공시는 724,958,299유로에 2025년 12월 12일의 유로당 1,725.41원을 적용했습니다. 12월 24일 원자로계통설계는 214,653,247유로에 유로당 1,739.78원을 적용했습니다. 서로 다른 계약의 서로 다른 환산 기준입니다.
두산의 NSSS 원공시는 유로와 달러 환산 기준을, 터빈발전기 원공시는 유로와 체코 코루나 환산 기준을 적고 있습니다. 원화 총액을 유로 환율 하나로 나눠서 계약 전체가 유로로만 구성됐다고 추정하면 안 됩니다. 실제 계약 통화별 구성과 적용 환율을 확인할 자료가 필요합니다.
이 표의 당시 원화 환산값과 현재 환율로 새로 환산한 금액도 구분해야 합니다. 원화 표시액이 달라졌다는 것만으로 신규 수주가 생겼다거나 취소됐다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환율, 계약 범위·금액의 변경, 세금 포함 여부를 각각 확인하세요.
매출액대비 226%면 다음 해 매출이 226% 증가하나요?
아닙니다. 한전기술 종합설계 원공시의 226.0%는 계약금액을 최근 연간 매출액과 비교한 비율입니다. 분모는 2024회계연도 매출액이며, 다음 해 예상 증가율이나 계약 이익률이 아닙니다. 원자로계통설계 공시의 67.5%도 같은 종류의 비교값입니다.
두산의 30.36%와 4.38%는 각각 계약을 2024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과 비교한 비율입니다. 다른 회사의 비율보다 낮다는 이유로 계약의 질이나 수익성이 낮다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회사별 매출 규모와 연결 범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계약액은 여러 해의 역무에 대응할 수 있고, 매출·원가·이익은 수행 상황과 회계 기준에 따라 확인해야 합니다. 최근 매출액대비 비율을 1년치 실적 전망처럼 사용하거나, 이를 계약 이익률로 바꿔 쓰지 마세요.
2038년 계약 종료와 장비 납품 목표는 같은 날짜인가요?
공시의 날짜가 무엇을 뜻하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두산 원공시는 종료일을 6호기의 준공 예정일 기준으로 설명하고, 한전기술은 6호기의 용역 준공일이라고 설명합니다. 회사가 다른 자료에서 제시한 장비 제작·공급 목표와 사업 또는 용역의 종료 기준은 다를 수 있습니다.
계약일과 공시일도 다릅니다. 두산 두 계약의 계약일은 2025년 12월 15일, 공시일은 다음 날 16일입니다. 이 차이를 오류라고 볼 필요는 없습니다. 반대로 2025년 8월 작성된 과거 기사에 12월 개별 계약이 이미 끝난 사실처럼 넣어서는 안 됩니다.
계약금·선급금과 실제 현금 수령도 구분하세요
두산 원공시는 계약금·선급금 항목을 ‘무’로 적고 공사 진행에 따른 청구·지급을 설명합니다. 한전기술 원공시는 선금 요청 가능과 매월 대금 청구 조건을 적고 있습니다. 청구할 수 있다는 조건만으로 계약액 전체를 이미 받았거나 다음 해 이익으로 확보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실제 수금과 실적을 확인하려면 해당 기간의 현금흐름표와 재무제표·주석을 보세요. 별도 산업 사례로는 마이크로소프트 공시의 현금 지출과 회계 지표 구분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그 기업의 숫자를 원전 회사에 대입하는 안내는 아닙니다.
공시에서 따라 확인할 순서
- 원문 상단의 회사명·공시일·접수번호를 기록합니다.
- 계약명과 상대방을 옮겨 ‘누가 누구에게 맡겼는지’를 연결합니다.
- 원화·외화·적용 환율·기준일·부가가치세 포함 여부를 표시합니다.
- 계약일·시작일·종료일의 정의를 읽고 납품 목표와 구분합니다.
- 계약액을 매출액으로 나눈 비율의 분모 연도와 연결·별도 범위를 적습니다.
- 관련 공시와 이후 정정공시에서 금액·기간·상대방 변경을 확인합니다.
- 합계의 이름을 ‘회사별 계약 목록’ 또는 ‘직접 발주’ 등 확인한 범위로 한정합니다.
이번 확인에서 4건의 원공시 관련 문서 목록에는 해당 원문만 표시됐습니다. 이것이 회사 전체의 이후 공시를 빠짐없이 대조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현재 유효 계약액·잔고를 판단하는 목적이라면 최근 정기보고서의 수주 상황과 이후 정정공시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원전 기업 10개의 사업 역할부터 확인하기2025년 당시 주기기·설계·정비·계측·전력망의 차이를 읽고 계약 범위를 비교하세요. →
자주 묻는 질문
한전기술 계약 두 개를 모두 같은 계약으로 빼야 하나요?
아닙니다. 종합설계와 원자로계통설계는 상대방과 역무가 다른 계약입니다. 실제 포함 관계를 문서로 확인하지 않고 같은 회사·발전소라는 이유로 중복이라고 판정하면 안 됩니다.
중간 공급 계약을 더하면 회사의 공시가 잘못된 건가요?
그 뜻이 아닙니다. 회사별 거래와 외부 프로젝트 전체 규모는 집계 목적이 다릅니다. 이 글은 기업 회계 오류를 판정하는 대신 합계를 어떤 이름으로 설명할지 구분합니다.
계약액에서 설계비를 빼면 두산의 이익인가요?
아닙니다. 원재료·제작·인건비·기타 외주와 수행 위험 등을 모두 검토한 원가 계산이 아닙니다. 한 가지 계약액을 차감해 순이익이나 이익률을 산출할 수 없습니다.
2026년 현재 금액이 그대로라는 뜻인가요?
아닙니다. 원공시를 읽는 사례입니다. 원문에 적힌 변경 가능성과 실제 후속 공시를 확인해야 하며, 이 글의 당시 환산표를 현재 잔고나 확정 수금액으로 사용하지 마세요.

